상록수처럼

조회 수 2675 추천 수 0 2016.11.06 21:54:38

 

비탈진 삶이 소리쳐도

잠속에 수미 져 있다

 

흔들어 깨우려 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심지가 견고함일까만

 

세상사 갈대에게서

세상 이치 배우지 않고

 

늘 푸른 상록수 보며

마음만은 변치 않고

독수리의 눈으로 보네

 


오애숙

2016.11.08 21:00:44
*.243.236.185


상록수처럼


                                                      은파 오애숙


비탈진 삶 소리쳐도

잠속에 수미 져 있어

 

흔들어 깨우려 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심지가 견고함일까만

 

세상사 갈대에게서

세상 이치 배우지 않고

 

늘 푸른 상록수 보며

마음만은 변치 않고

독수리의 눈으로 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708 그네들 맘처럼 오애숙 2017-01-31 2493 1
5707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5706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705 어린이날 오애숙 2016-05-04 2486  
5704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2477  
5703 은파의 나팔소리 9 오애숙 2017-04-12 2475 1
5702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5701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5700 팔월의 감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464  
5699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5698 이밤 마지막이라도(시) 오애숙 2016-09-22 2459 1
5697 여름날의 끝자락에 서서 오애숙 2017-09-03 2453  
5696 철새 오애숙 2016-09-20 2451 1
5695 새 꿈 오애숙 2016-03-24 2449 1
5694 문학의 꽃 오애숙 2016-10-31 2449 1
5693 오월의 길목 [2] 오애숙 2016-05-18 2445  
5692 · : 누가 그림 그리나 오애숙 2017-09-03 2443  
5691 삶의 철학 2 오애숙 2016-11-06 2432 1
5690 옛 추억 일렁거려도 [1] 오애숙 2016-10-29 2430 1
5689 해야 2 (소망의 새해 동녁 햇살 바라보며) [1] 오애숙 2016-01-01 2424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0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