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라 서는 12월

조회 수 1823 추천 수 1 2016.12.20 09:59:54


회도라 서는 12월


                                                                        은파 


리거리 네온사인

성탄의 축하 음악 자취 감추고

그저 흥겨운 음악으로

귀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린 달

 

어릴 적 추억의 향그럼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가슴에서 휘날리는 새벽종

 

온 누리 하얗게 뿌리던

함박꽃에 밤새 피곤한 줄 모르고

아기 예수 탄생 환호하던 시절

그때로 돌아가고파 서글픈가

 

시간의 파편 깨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12

이 밤 추억만 삼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788 사위어간 사랑 앞에서 오애숙 2016-07-29 1279 1
787 옛 사전첩 속으로 오애숙 2016-07-29 3392  
786 바늘과 실 오애숙 2016-07-27 3471  
785 내 곁에 지금 그대가 없어 오애숙 2016-07-27 1786  
784 행복의 문 여는 아침식사 오애숙 2016-07-27 2839  
783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782 홀로 된 그대 오애숙 2016-07-27 1642  
781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780 만약 당신이 나라면 오애숙 2016-07-27 1119  
779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오애숙 2016-07-27 1173 1
778 휘파람 부는 밤(시) 오애숙 2016-07-27 1330  
777 알 수 없기에 오애숙 2016-07-27 1536  
776 등 떠밀려 온 세월 오애숙 2016-07-27 1201 1
775 가끔 오애숙 2016-07-27 1062  
774 미소 오애숙 2016-07-23 1259  
773 노을 진 언덕에서 오애숙 2016-07-23 2403 1
772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771 사진 학/시-글쓰기 [1] 오애숙 2016-07-23 1390  
770 에머란드 하늘 빛으로(17/7/6) 오애숙 2016-07-23 1343  
769 사진첩의 추억 하나 [1] 오애숙 2016-07-23 107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38

오늘 방문수:
6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