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조회 수 2087 추천 수 1 2016.12.20 11:33:01

그리움

                                                              은파

살며시 다가와
가슴에 스미는 그대

꽃피는 들녘의 향그러움처럼
봄빛의 분홍 물결 출렁이며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맘

한여름 사막에
태양열로 바삭 태우려는
그대의 숨결 이려는가

하늬바람 타고 상현달 속에
갈잎의 눈물로 들어가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448 문향의 향그러움 속 사계 오애숙 2016-11-09 4325 1
5447 회도는 봄날처럼 오애숙 2016-12-20 2921 1
5446 회도라 서는 12월 오애숙 2016-12-20 1823 1
5445 아, 조국이여 외 삶의 소리(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284 1
5444 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오애숙 2016-12-20 2628 1
5443 회도라 물결 치는 그림자 오애숙 2016-12-20 1838 1
5442 그님 계신 곳 바라보련만 오애숙 2016-12-20 2600 1
5441 나목에도 사랑이 꽃피려는가 오애숙 2016-12-20 1628 1
5440 향그러운 어느 가을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1878 1
5439 풀잎의 이슬 [1] 오애숙 2016-12-20 2023 1
5438 사위어간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6-12-20 3218 1
5437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784 1
5436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6-12-20 1840 1
5435 늦 가을의 뒤편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6-12-20 2714 1
5434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433 나목/ 어느 겨울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2581 1
5432 어느 겨울날의 초상2 오애숙 2016-12-20 2740 1
5431 엘에이의 가을 오애숙 2016-12-20 2665 1
»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087 1
5429 12월 끝자락 부여잡고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293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