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조회 수 7430 추천 수 1 2017.03.15 19:13:03

눈 깜박 거렸는데 해거름 뒤

어둠이 물결 속에 출렁인다


멀리하고 싶어 외면해보나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어둠


어둠 밀물처럼 몰려들어 와도

은하수 은물결로 초롱불 킨다


서로 잘났다 몸싸움 휘말려

안식 뒤로한 채 날밤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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