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흩날리는 가로수 거리

조회 수 1715 추천 수 1 2017.04.16 15:18:03

벚꽃 흩날리는 가로수 거리/은파

분홍빛 쓰나미 휘날리는 가로수
아련한 눈물되어 흘러내리는 거리

봄 햇살 속 향그럼 메아리치던 그 환희
인생사 젊은 날의 회돌지 않는 영화

흘러간 세월 뒤로 숙연한 칠흑으로
숨죽이는 심연에 흐느끼는 인생무상

꽃들의 행렬에서 피고지고 반복하는 
우주 삼라만상에 눈뜨여 비상하는 길섶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48 겨울 언저리 끝자락(시) 오애숙 2018-01-25 2232  
547 물망초(p) [1] 오애숙 2016-10-31 2235 1
546 은파의 나팔소리 3 오애숙 2017-03-13 2241 1
545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544 마지막 끝자락 부여 잡은 소망 오애숙 2016-10-09 2248  
543 꽃이 아름다운 것은 [1] 오애숙 2016-10-31 2249 1
542 맘속 꽃물결(시) [1] 오애숙 2016-10-09 2250  
541 푯대향한 새옹지마 오애숙 2017-05-27 2250 1
540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539 춘향春香(첨부) 오애숙 2016-02-23 2254 1
538 네 이름이 뭐니 [2] 오애숙 2015-08-08 2256 4
537 소리 [1] 오애숙 2016-10-29 2256  
536 핍진한 사랑앞에 오애숙 2015-08-09 2264 4
535 시- 뜻밖에 건져진 횡재 [2] 오애숙 2015-03-25 2268 4
534 은파의 나팔소리 5 오애숙 2017-03-13 2268 1
533 은파의 나팔소리 12 오애숙 2017-04-27 2269 1
532 비움의 법칙에 오애숙 2016-11-06 2276 1
531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530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529 (사진)자카란다 향그럼 속에 [1] 오애숙 2017-04-20 228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1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109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