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에 슬어

조회 수 1382 추천 수 1 2017.04.24 13:59:04
하늘빛에 슬어/은파


가끔 생각해 본다 
혹여 쓸데없이 
채우고 있는 건 아닐까 

이생은 잠깐 왔다가는 
소풍 나온 나그넷길 

지천명 고지 위
숨 쉬는 순간마다 
기억해 보며 

하늘빛으로 채우고 
욕심은 바로 비우자고 

해거름 뒤로 
절대자의 섭리에 
따르자 다짐하네 

이생은 잠깐 왔다 가는 
소풍 나들이이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028 시)진정 그곳에 가고파라 오애숙 2018-06-15 357  
5027 시)단심가 [1] 오애숙 2018-06-15 495  
5026 시) 6월이 참 좋아요 오애숙 2018-06-15 399  
5025 시)6월의 햇살처럼 오애숙 2018-06-15 786  
5024 시)그대 창가에 서성이며 [1] 오애숙 2018-06-15 585  
5023 시)나의 사랑하는 자여 [1] 오애숙 2018-06-15 375  
5022 시)진정 내 그대여 (6월의 푸른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6-15 517  
5021 7월엔 [1] 오애숙 2018-06-15 341  
5020 시) 세월의 강줄기 속에 [1] 오애숙 2018-06-15 511  
5019 시)이야기 속 그리움 오애숙 2018-06-15 464  
5018 아카시아꽃 휘날릴 때면 오애숙 2018-06-20 242  
5017 그리움 [2] 오애숙 2018-06-20 295  
5016 (소천)심술보 오애숙 2018-06-21 501  
5015 시]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으나[창방] 오애숙 2018-06-21 223  
5014 (소천)타산지석 오애숙 2018-06-21 190  
5013 (소천)아까운 눈물 한 방울 오애숙 2018-06-21 296  
5012 청춘을 위한 서시 오애숙 2018-06-21 308  
5011 시)생의 한가운데서(사노라면) [1] 오애숙 2018-06-21 502  
5010 시조-- -(SM) 오애숙 2018-07-19 126  
5009 시조-- 칠월의 기도 (MS) 오애숙 2018-07-19 23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8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33

오늘 방문수:
72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