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오월 속에

조회 수 1980 추천 수 1 2017.05.10 02:33:25
푸른 오월 속에

                                                  은파

청명함 시리도록
푸른 오월에 발효된 햇살
아침 이슬 속에 찬란함
금빛으로 반짝일 때면

눌리는 삶의 무게
허공에 잠시 날려 보내고
눈부심으로 윙크하는 맘
무지개다리 걸쳐놓네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꽃물결 사이사이로 녹아
계절의 여왕 날개깃 펼쳐
뒤틀린 맘 바로잡고서

널따란 대지 위 푸른 꿈
너울거리는 금빛 찬란함에
구릿빛 땀방울 가득 메워
삶의 향기 휘날리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28 이 가을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으로 오애숙 2016-10-09 2700  
5727 가을 그리움(시) 12/4 [창방] 11/15/18 오애숙 2016-10-09 3164  
5726 삶의 철학 3 오애숙 2016-11-09 2381  
5725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5 오애숙 2016-10-12 1734  
5724 물망초(시백과 등록 7월 17일 17년) [1] 오애숙 2016-10-13 2047  
5723 피어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1905  
5722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5721 그 무언가에 짓눌려도 오애숙 2016-10-14 2391  
5720 *그대 그리운 이 한밤에 [2] 오애숙 2016-10-15 2537  
5719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5718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5717 추억 만들기 [2] 오애숙 2016-10-17 2891  
5716 삶에 잿빛 구름이 번득여도 오애숙 2016-10-19 1789  
5715 (시)가을 하늘 속 진풍경/시/수필 [1] 오애숙 2016-10-29 2632  
5714 소리 [1] 오애숙 2016-10-29 2256  
5713 이별의 쓴 잔을 [1] 오애숙 2016-10-25 2372  
5712 생각에 갇혀 사는 고슴도치 오애숙 2016-10-26 2000  
5711 이 아침에 / 이생 비문 오애숙 2016-10-27 1475  
5710 시 쓴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27 1529  
5709 소리의 날개 깃 새워(사진 첨부) 오애숙 2016-11-06 255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3

오늘 방문수:
26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