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2017.05.16 01:24:58 *.234.231.166
2017.05.16 01:26:56 *.234.231.166
2017.05.17 23:14:31 *.234.231.166
꽃의 생각 읽을 수 없어도 그림처럼 쓰인
마음의 이야기 별과 바람과 숲속의 속삭임으로
당신에게 봄바람속에 말하고 싶어 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마음일기
몰래 훔쳐본 달빛들의 마음으로 생각은 자라고
빗소리도 창문 가까이 그리움 깨어서
생각에 잠기는 날엔 당신의 그리움 위해 어머니의 눈물과 애태움으로
호롱불 하나 밝혀두고 마음의 어두운 곳 구석진
가장자리도 환하게 밝혀봅니다
로그인 유지
어머니 날에 부처
은파
어린 시절 기억 넘어 양지바른 *자드락에
내 어머니 바지런함 아련히 가슴에 핀다
딸은 엄마 닮는데도 닮지 못한 부지런함
그저 생각에만 있어 흐트러진 심연 위로
어머니 날 곧 추워 한 많은 칠흑의 터널
인고의 늪 바라보며 가신 님 그리워하네
가끔 엄마 되어서도 어머니 잊고 사는 삶
'왜 그리 바쁜 건가! 내리사랑이라 그런지'
허기진 몰골 사이사이 흐트러진 심연에
빙점 가르며 엄마의 바지런함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