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빛 사이로

조회 수 1709 추천 수 1 2017.05.17 21:41:40

오월의 갈맷빛 사이로


금빛 햇살로 푸르름

파르란히 돋아난 싹

해맑음 너울너울너울

마파람 사이 사이에

살갑게 살랑일 때면

 

진분홍 봉오리 활짝

~알짝 펄럭이는 꿈

꽃잎 사이에 펼치는

꽃잎 하나 하나 하나

흩날리는 가로수 거리

 

배롱나무 우듬지에서

파랑새 꿈의 나래 속에

휘어얼 춤추는 날개짓 

아름다움 휘파람으로

신탁의 미래 노래하네


석달열흘 ㅇ

 

 


오애숙

2017.05.17 21:45:33
*.234.231.166

우듬지': 나무 꼭대기 줄기를 말한다.

처음에 싹이 나서 큰 나무가 되어

끝까지 기둥이 되는 줄기를 말한다.

)

꿈이 우듬지처럼 자라서

나라의 큰 기둥, 큰 일꾼되라고

'우듬지 꿈나래'라고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908 삶의 흔적 앞에(사진 첨부)(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7-05-11 3192 1
4907 알에서 깨어나기 오애숙 2017-05-12 2861 1
4906 참 진리가 말하는 만다라(시)5/13/17 [2] 오애숙 2017-05-12 2705 1
4905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904 수필 어머니 소천 3주기에 부처(사진 첨부) (ms) 오애숙 2017-05-15 1208 1
4903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4902 어느 노승의 고백 오애숙 2017-05-15 1799 1
4901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4900 어머니 날에 부처 (ms) [3] 오애숙 2017-05-15 2082 1
4899 은파의 나팔 소리 23 오애숙 2017-05-16 1844 1
4898 5월의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5-16 1713 1
» 갈맷빛 사이로 [1] 오애숙 2017-05-17 1709 1
4896 가시고기 오애숙 2017-05-18 3923 1
4895 둠벙 [1] 오애숙 2017-05-19 1536 1
4894 무제 오애숙 2017-05-19 1417 1
4893 살아있다는 건(시) [4] 오애숙 2017-05-20 1885 1
4892 만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262 1
4891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4890 무제 오애숙 2017-05-20 1344 1
4889 추억이란 이름으로(시) [1] 오애숙 2017-05-21 1633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1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