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님 향그럼에 슬어(초고)

                                                           은파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네

그 입술로 들판향해 휘날려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리니
그 사랑 강물처럼 흘러흘러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오애숙

2017.05.24 23:21:25
*.234.231.166

시백과 등록 번호131798
시 

나 그님 향그러움에 슬어 

                                            은파 


세상살이 세파에 이리저리 
휘둘러 흐르던 여물 목에서 
부딪혀 갈라져 가다 허공에 
흩날리던 먼지 같은 인생사 

나 그님의 향그러움 만난 후 
검불에 떨어져 노오란 향기 
휘~날리는 민들레 꽃씨처럼 
삶의 향기로 아름드리 피어 

나 그님의 향기로 살아가리 
나 그님 샤론의 향그럼으로 
찢기면 찢길수록 진동하는 
그 향그러움에 슬은 향기로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5-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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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님 향그럼에 슬어(초고) 

                                                          은파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네 

그 입술로 들판향해 휘날려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리니 
그 사랑 강물처럼 흘러흘러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오애숙

2017.05.25 00:29:13
*.234.231.166

나 주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피어나기 원하는 이 마음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여 나 주님께 기도하기원하네

 

내게 주신 그 향그럼에 취해 그 입술로 들판향해 휘날려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우리니 주 사랑 강물처럼 흐름이라


나 주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

 주 사랑으로 삭막한  삶의 얼룩진 들녘 향기로 피기원하네

오애숙

2017.05.25 02:38:34
*.234.231.166

*슬기 원하여(1연 3행): 주님으로 새 사람된 마음에 
삶의 향기로 피어나길 원함으로 시어로 사용하였습니다 
================================== 

슬다의 원 뜻으로 • [관용구] 거미 알 까듯[슬듯] 

1.거미가 알을 여기저기 많이 슬어 놓듯이, 
동식물이 자기 종자를 가는 곳마다 번식시킴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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