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날에 부처

시 조회 수 3578 추천 수 1 2017.06.19 02:37:23
오애숙 *.175.56.26
아버지 날에 부처/은파

내 어린 시절 기억 넘어 십 년 식물인간처럼 사신
어머님 대신하여 기꺼이 가시고기로 사셨던 사랑

세월의 바람 휘~어감고 열 두 고비 넘으시면서도
촛불 밝혀 촛농 되시고자 불 켜시는 아버님의 생애

맘 속에 물결치는 부성애 헌신적  ‘가시고기’의 삶
감사함으로 한 송이 붉은 카네이션 달라 드립니다

휘몰아치는 언덕 위에서든 뜨거운 사막 열기 앞에
그늘과 버팀목 되고자 하오니  은총 속 평안하소서

아버님께서 믿는 하나님이 나의 하니님이시기에

오직  예수 안에서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하소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68 시 작시)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첨부) 오애숙 2016-03-04 3646 1
6067 시 그대를 만난 순간부터(시) [2] 오애숙 2017-01-26 3645 1
6066 시 삼월의 기도/삼월의 아침창 오애숙 2017-03-03 3638 1
6065 시 삶 [1] 오애숙 2016-09-12 3631  
6064 시 희망사항 오애숙 2016-10-03 3629  
6063 시 잠깐! 생각은 자유이지만 오애숙 2017-07-08 3626  
6062 시 은파의 메아리 14 (창방) 오애숙 2017-03-23 3624 1
6061 시 그대를 생각해 볼 때면/ 오애숙 2016-10-02 3618 1
6060 시 칠월에는 오애숙 2017-07-08 3616 1
6059 시 빛고을 반짝이고 싶어 오애숙 2016-09-16 3609 1
6058 시 집들이 오애숙 2016-07-22 3606  
6057 시 새마음 3(시) [1] 오애숙 2017-01-18 3603 1
6056 시 동반자 오애숙 2017-01-18 3597 1
6055 시 그리움의 시작 오애숙 2017-03-13 3595 1
6054 시 칠월의 단비 [1] 오애숙 2017-07-08 3592 1
6053 시 1월의 신부 오애숙 2017-01-26 3591 1
6052 시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8-01-21 3587  
» 시 아버지 날에 부처 오애숙 2017-06-19 3578 1
6050 시 그 곳에 가고 싶다/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1-22 3571  
6049 시 봄 햇살로 그리는 수채화 오애숙 2017-03-23 356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25

오늘 방문수:
4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