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미 향그럼 속에

시 조회 수 1205 추천 수 1 2017.06.25 01:06:17
오애숙 *.175.56.26

백장미 향그럼 속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바람결에 송송 스미어

하이얀 꽃물결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그 옛날 까마득한 첫사랑의 물결　　

 

아침이슬 수정빛 영롱한 방울

또로록 맺혀있는 백옥의 향기 속에

솨~아 라라라 물결쳐오는 그리움

 

서슬 파란 칼라 세워 찌를 듯한

앙칼진 모양새의 뾰족한 울타리 속에

톡 터질 듯한 석륫빛 사랑의 추억

 

아침이슬 수정빛 영롱한 망울 속에

앞뜰에 수줍게 피어난 한 송이 백장미

그 향그럼 속에 휘날려오는 그리움

 

세월 흘러 흘러 지천명 고지에서

솨~아 라라라 물결치는 첫사랑의 향기

그대 싱그럼 망울 망울 메아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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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7.06.25 14:30:18
*.175.56.26

출판사명 : *17/6/26
백장미 향그럼에 슬어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바람결에 송송 스미어 
하이얀 꽃물결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그 옛날 까마득한 첫사랑의 물결　　 
  
아침이슬 수정빛 영롱한 방울 
또로록 맺혀있는 백옥의 향기 속에 
솨~아 라라라 물결쳐오는 그리움 
  
서슬 파란 칼라 세워 찌를 듯한 
앙칼진 모양새의 뾰족한 울타리 속에 
톡 터질 듯한 석륫빛 사랑의 추억 
  
아침이슬 수정빛 영롱한 망울 속에 
앞뜰에 수줍게 피어난 한 송이 백장미 
그 향그럼 속에 휘날려오는 그리움 
  
세월 흘러 흘러 지천명 고지에서 
솨~아 라라라  첫사랑의 향기 물결쳐 
그대 싱그럼 망울 망울 메아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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