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생

조회 수 709 추천 수 0 2017.09.20 08:07:30
연어의 생

                                                                 은파 오애숙

사위어 가 는 하현달
상현달 되어 보름달 
잔별의 은빛 날개 사이로
거센 물살 가르고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합창 소리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강줄기
그 냄새 그리워, 그리워
험한 파고에도 다다른 용기
그저 엄마 품 그리워 떠난다
긴 유랑의 마침푠 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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