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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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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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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8:07:30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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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생
은파 오애숙
사위어 가
고
있
는 하현달
상현달 되어 보름달
차
면
잔별의 은빛 날개 사이로
거센 물살 가르고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합창 소리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강줄기
그 냄새 그리워
서
,
그리워
서
험한 파고에도 다다른
용기
그저
엄마
품 그리워 떠난다
긴 유랑의 마침푠 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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