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자(tl)

조회 수 814 추천 수 0 2017.10.01 01:43:33
어리석은자

                                                                 은파 오애숙
Image result for 성경

내님 앞에 당당하련만
늘 그러하지 못하기에
오늘도 두 손 모은다

늘 첫째였던 나의 삶
어느 순간부터 첫째가
내가 되어가고 있기에

소슬 바람 휘날리는 걸
알면서도 여매지 않는
옷깃을 발견하곤한다

아무렇게 해도 절대로 
좋은 것 아닌줄 알면서
늪지대인줄도 모른다네

허우적이며 계속 빠져
헤어나올 줄도 모르고
희희락낙거리고 있다네


th?id=OIP.C9OOreJ5YRq9UWZ-nhX_zQC_CQ&pi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68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4567 칠월의 태양광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376  
4566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94  
4565 시간의 굴레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633  
4564 7월의 산 중턱에 앉아(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71  
4563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4562 7월의 결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58  
4561 7월의 꽃(접시꽃 ) 오애숙 2017-07-30 1575  
4560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4559 소낙비와 함께(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91  
4558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4557 해바라기@ 오애숙 2017-08-01 1698  
4556 보름달@ 오애숙 2017-08-02 2209  
4555 팔월의 향기롬 @ 오애숙 2017-08-02 2231  
4554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4553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0  
4552 시가 피어나는 아침@ 오애숙 2017-08-02 2172  
4551 지혜로운 자@ 오애숙 2017-08-03 2177  
4550 성)주 소망에 눈 떠 [1] 오애숙 2017-08-03 2891  
4549 (성) [다 일어나 찬양하라] [1] 오애숙 2017-08-08 26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76

오늘 방문수:
13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