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2

조회 수 789 추천 수 0 2017.10.11 21:26:54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10-08 03:32     조회 : 644    
    · : 가을비 2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가을비와 낙엽의 함수관계 

                                                                                은파 오애숙 


그대로 인하여 내가 진실로 
꽃 피울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어떤 이는 그대로 인하여서 
만냥 우수에 젖고 있답니다 

어떤 이는 그대로 인한 마음 
하늘로 온 눈물로 위로 받고 

어떤 이는 떠나간 이의 미련이 
비련 된 까닭 이라 생각하지요 

허나 나에겐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다 쓰레기로 갈 인생 녘 

인고의 늪에 담금질로 발효 돼 
그대로 이듬해 꽃으로 피네요 

그대가 있어 돌아갈 그 자리로 
갈 수 있어 내 진정 감사해요

오애숙  17-10-08 03:37
co_point.gif
가을비 2(초고) 

                                        은파 오애숙 

그대로 인해 
내가 진정 
꽃 피울 수 있네요 

어떤 이는 
그대로 인해 
우수에 젖어요 

어떤 이는 
그대로 인한 맘 
하늘로 온 눈물이래요 

어떤 이는 
떠나간 이의 미련이 
비련 된 까닭이래요 

허나 내겐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다 쓰레기 안되고 

인고의 늪에 
담금질로 발효되어 
이듬해 꽃으로 필거예요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68 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40  
4567 칠월의 태양광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376  
4566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494  
4565 시간의 굴레 속에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633  
4564 7월의 산 중턱에 앉아(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71  
4563 늘 칠팔월이 되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730  
4562 7월의 결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58  
4561 7월의 꽃(접시꽃 ) 오애숙 2017-07-30 1575  
4560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4559 소낙비와 함께(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2191  
4558 상현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935  
4557 해바라기@ 오애숙 2017-08-01 1698  
4556 보름달@ 오애숙 2017-08-02 2209  
4555 팔월의 향기롬 @ 오애숙 2017-08-02 2231  
4554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4553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0  
4552 시가 피어나는 아침@ 오애숙 2017-08-02 2172  
4551 지혜로운 자@ 오애숙 2017-08-03 2177  
4550 성)주 소망에 눈 떠 [1] 오애숙 2017-08-03 2891  
4549 (성) [다 일어나 찬양하라] [1] 오애숙 2017-08-08 26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4

오늘 방문수:
1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