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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10-19 05:30     조회 : 566    
    · : ===가을 날의 단상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늦가을 날의 단상

                                        은파 오애숙

청솔 가지 푸르름
내 안에 샘 솟는 설렘
그대 안에 내가 있는 건
진정 행운입니다

봄날 지나 꽃 진 뒤 맺힌
한여름 싱그러운 열매처럼
채마밭의 향그럼 휘날려
내 안 가득 물결 치기에

소슬 바람에 낙엽 흩날려
뼈대만 앙상한 나목 되어도
그대 내 곁에 소나무 우듬지
청솔 가지 푸르럼 이기에

삶의 향그럼 넘처나
이것이 행복이라 싶어
진정 맘에서 감사 솟아요
기쁨의 메아리 속에서

========================

청솔가지 푸른물결로/  은파 오애숙                                 

 


청솔 가지 푸른물결로 내 안에 샘 솟는 설~ 

내 안에 그대가 있기에 진정 행복한 봄날입니다


향그런봄 꽃물결뒤에 ~엣친 싱그런 열~

그대의 풋풋한 향기롬 내안 가득한 기쁨입니다 


소슬바람 낙엽 흩날려 앙상한 나목 되어가~ 

내 곁에 소나무 우듬지 청솔 가지 푸르럼입니다 


향그러운 삶의 향기에 이것이 행복이라 싶~ 

청솔가지 푸른 물결로 잔잔한 기~쁨 감사해요

 

 

 


청솔 (靑-)[청솔]
[명사]
1.
사시사철 잎이 푸른 소나무.
2.
베어 낸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푸른 잎이 마르지 아니한 소나무.
유의어 : 청송1, 창송


오애숙

2017.10.21 01:12:30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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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10-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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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청솔 가지처럼 푸르른 이 마음 내 안에 있기에
진정 그대 안에 내가 있다는 건 행운이라 싶네요

향그러움 휘날리는 봄날 지나갔지만 꽃진 뒤 열매처럼
한여름 채마밭의 풋풋함 물결치는 싱그러움 휘날리고
소슬바람 속에 떨어져 간 낙엽이 앙상한 나목 된다해도

그대 내 곁에 청솔가지 푸르름 소나무 우듬지로  있어
삶의 향그럼 넘쳐 이것이 행복이라 싶어 감사 솟아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10-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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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1)

늦가을 날의 단상

                                        은파 오애숙

청솔 가지 푸르름
내 안에 샘 솟는 설렘
그대 안에 내가 있는 건
진정 행운입니다

봄날 지나 꽃 진 뒤
맺힌 싱그러운 열매처럼
내 안 가득 물결치고 있는
한여름 채마밭의 싱그럼

소슬 바람에 떨어진 낙엽
뼈대만 앙상한 나목 되어도
그대 내 곁에 소나무 우듬지
청솔가지 푸르름이기에

삶의 향그러움 넘쳐나
이것이 행복이라 싶기에
진정 맘에서 감사 솟아요
기쁨의 메아리 속에서

오애숙

2017.10.21 01:23:07
*.175.56.26

민경대btn_comment_reply.gif   17-10-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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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가지처럼 푸르름속에 다시 푸른 하늘을 담고 있는 소나무 자태처럼

 생의 단애속에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가 내속에 품고 있는 푸른 생각은

더욱 험준한 단애를 오를 준비가 된 거시지요.

 

밝고 찬연한 시의 얼굴속에 님의 맑은 언어가 푸르름의 언어로

 sudden attack언어의 압축 속에 우람한 소나무가 버팀목  되어

창작의 시공장장 되어 시창작과 건강속에 더욱 왕성한  시의 밭에 

 청송가지 소나무가 쉼터되어 우리 모두 갈증의 타오르는 목마름 추기고 

 소슬바람속 인생연구에 매하고 삶은 그냥 물결처럼 흐르는 방향으로 가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정으하며 노래부르며 살다보 늘 청초한 마음으로

 

영국 시인의 말처럼 When I behold the rainbow, my heart leaps up.....
처음도 그러하고 지금도 그러하고 나중에도 그렇게 가슴이 어린아이처럼

뚜지 않으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한 워즈워드 시인처럼 늘 마음속에

어린아이 Child가 존재하면 생은 행복감을 느끼며 살수 있지 않을 까요.

 .

오애숙

2017.10.21 02:02:22
*.175.56.26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10-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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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발걸음에
답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신경쓰는 일 산재되어...

===========

시인은 행복합니다
실상은 가난해도
맘속 부요함 날갯짓하며

실상은 우물안 개구리나
심상의 날개깃 펼쳐
오색 무지개 언덕에 앉아
휘파람 불수 있으니까요

시인은 행복합니다
타인의 삶에 기쁨주며
희망과 긍정 줄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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