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빛 그리움

조회 수 514 추천 수 0 2017.12.27 0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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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12-25 15:18     조회 : 328    
    · 설빛 그리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일렁이는 설빛 그리움 

                                        은파 오애숙 


스산한 바람이 분다 왠지 모를 위압감이나 
어느 겨울날의 다정함 살포시 다가오는 그리움 
화롯가 옹기종기 앉아 군밤 구우며 옛 얘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던 그리움의 그 어린 시절 

창가에 무희들의 춤 사위로 함박눈 휘날릴 때 
약속 한듯 운동장에 뛰어 가던 꿈 많던 그 시절 
이역만리 타향 살이 설빛 그리움 일렁 거리며 
그 옛날 그리운 추억 가슴속에 살포시 핀다

오애숙  17-12-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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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설빛 그리움 (초고) 

                                        은파 오애숙 
스산한 바람이 분다 
왠지 모를 위압감이다 
어느 겨울날의 다정함 
살포시 오는 그 그리움 

화롯가 옹기종기 앉아 
군밤 구우며 옛얘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던 
그리움의 그 어린 시절 

창가에 휘날리는 겨울 
나비 춤사위 함박눈에 
약속 한듯 운동장으로 
뛰쳐가던 꿈많은 시절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설빛그리움 일렁이며 
따뜻했던 추억의 그림 
가슴속에 살포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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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자

2017.12.29 11:33:06
*.119.80.80

선생님의 시를 읽다보니 그 옛날 시골에서 살 때 생각이 나네요.

화롯가에 앉아 고구마나. 감자 .밤을. 구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이었어요.

지금 아이들은 그런 아름다운 추억이 없으니 이다음에 커서 어떤 추억의 이야기를 쏟아낼까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글 잘 읽고 나갑니다.

오애숙

2018.01.02 00:28:41
*.175.56.26

사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제가 6살 때

동생이 태어나 한달 동안 파주에 가서 살았는데

그때 몇 번 그런 경험이 아슴아슴 물결쳐 와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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