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무처럼

조회 수 378 추천 수 0 2017.12.30 13: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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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12-29 14:32     조회 : 745    
    · : ====나무처럼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나무처럼/은파 오애숙 

웃음꽃 머금고 
두 팔 화~알짝 벌려 
하늘 보고 소리칠 때 
파안 되고파요 

나목 되어 가도 
내님으로 부끄럼 없어 
두 팔 화~알짝 벌리고 
새노래 부르고파요 

사시사철 철 따라 
갈아입은 채로 당당히 
웃음 지으며 하늘빛에 
담금질하고파요 

한결같은 나무처럼 
올곧게 피어나는 향기롬에 
당당하라 내님 윙크 하는 맘 
그 향기로 휘날리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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