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봄비 속에(시)

조회 수 570 추천 수 0 2018.03.01 00:53:11

봄비

 

                             은파 오애숙

봄비 

소리없이

대지 적실 때

우산도 없이 

걷고 있네

 

비 속에

비발디의 사계

봄 여름 갈 겨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 옛날

젊은 날의 

그 추억들 맘에

그리움으로

일렁인다

 

 



오애숙

2018.03.03 09:47:34
*.175.56.26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04 01:33     
    · 3월의 봄비 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3월의 봄비 속에 

  

                            은파 오애숙 

봄비 
소리없이 
대지 적실 때 
우산도 없이 
걷고 있네 

때 되면 
알아서 찾아와 
희망 선사 하건만 
그 때 그 사람은 
어디 있는지 

비 속에 
비발디의 사계 
봄 여름 갈 겨울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날의 
추억의 나날들 
3월 속 봄비 타고 
맘에 그리움 
일렁인다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168 늘 푸른 그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30327  
6167 민들레 홀씨(첨부) [2] 오애숙 2016-02-07 26093 2
6166 살랑이는 봄햇살 속에 [1] 오애숙 2017-05-29 21247 1
6165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6164 연서戀書(첨부) 오애숙 2016-01-27 15477 1
6163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6162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1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0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59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6158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6157 민들레 홀씨 [1] 오애숙 2016-04-25 11085 1
6156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55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54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9 4
6153 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사진 첨부) 오애숙 2016-06-15 9659 1
6152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1 눈 세상(첨부) 오애숙 2016-02-05 8005 2
6150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38  
6149 무제 오애숙 2017-03-15 743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33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