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쇠 작전(시)

조회 수 546 추천 수 0 2018.04.10 01:47:22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52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29 03:36     조회 : 316    
    · 모르쇠 작전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모르쇠 작전 

                                                      은파 오애숙 

지난 겨울 몹시 추워 
자라목 되어 잡은 구들장 
화창한 봄볕으로 걷어차고 
들판에서 서성일 때면 

형형색색의 꽃들은 
예전 그대로 자기 색채로 
희망의 꿈 펼치려 향기롬 
들판에서 휘날리는데 

만물의 영장 사람은 
분칠하다 그것도 모자라 
제 목소리까지 변조하여 
자기까지도 기만하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아는 사실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련지 
술책 제대로 쓰고 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48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1847 시)오늘만 날인지 오애숙 2018-02-23 361  
1846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1845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1844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1843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1842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841 시)설중매 오애숙 2018-02-23 628  
1840 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오애숙 2018-02-23 532  
1839 시)쥐불놀이 [1] 오애숙 2018-02-23 603  
1838 시)정월 대보름 [1] 오애숙 2018-02-23 1032  
1837 시)<<<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1] 오애숙 2018-02-23 459  
1836 시) 내 마음의 봄동산 오애숙 2018-02-23 424  
1835 시)사회악 오애숙 2018-02-23 488  
1834 : 때론 나의 연약함에(시) 오애숙 2018-02-23 409  
1833 우리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시) 오애숙 2018-02-23 340  
1832 시)나 항상 그대로 인해 오애숙 2018-02-23 468  
1831 (시)수정고드름 오애숙 2018-02-23 775  
1830 영광이란 이름표 2 오애숙 2018-02-23 425  
1829 (시)그리움의 온돌방 오애숙 2018-02-23 4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