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련가(시)

시 조회 수 505 추천 수 0 2018.04.20 17:11:14
오애숙 *.175.56.26

그대 가련가(봄날이 가네)


                             은파 오애숙


남실바람 살랑이어

새봄의 향그런 연정

벚꽃 향그러움 속에

웃음꽃 휘날리는데


세월의 강줄기 타고

꽃비 속 저만치 가나

아직 그대 연정 이 맘

삭히지 못하고 있는데


봄햇살 숨결 속에서

숨 고르게 쉬며 나래쳐  

4월 홍빛 연서로 피어

써내려가려고 하려는데


내 맘에 슬은 도홧빛

맘속 환희 어찌하련가

심숭생숭한 연정의 붓

봄 물결로 출렁이는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88 시 시) 희망나팔 [1] 오애숙 2018-05-06 483  
1987 시 5월 창 열며 [2] 오애숙 2018-04-29 531  
1986 시 5월에는(시) [1] 오애숙 2018-04-29 636  
1985 시 5월의 연서(시) 오애숙 2018-04-29 732  
1984 시 5월의 길섶에 피는 희망의 속삭임 (시) 오애숙 2018-04-28 560  
1983 시 5월의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4-28 607  
1982 시 5월의 신부 오애숙 2018-04-28 750  
1981 시 사월 시 오애숙 2018-04-28 696  
1980 시 비발디의 사계 속에(시) 오애숙 2018-04-28 935  
1979 시 사월의 어느 날 (시) 오애숙 2018-04-28 624  
1978 시 (시)봄 들녘에서 (파피꽃 들녘에서) 오애숙 2018-04-28 506  
1977 시 파피꽃 들판에서(시) 오애숙 2018-04-28 513  
1976 시 시) 파피꽃 들녘 [1] 오애숙 2018-04-28 1029  
1975 시 시) 파피꽃 들녘 오애숙 2018-04-28 700  
1974 시 시)사월의 선물 [1] 오애숙 2018-04-28 459  
1973 시 희망의 나팔소리(시) 오애숙 2018-04-28 466  
1972 시 시) 봄이 익어가네 [1] 오애숙 2018-04-28 403  
» 시 그대 가련가(시) 오애숙 2018-04-20 505  
1970 시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1969 시 모르쇠 작전(시) 오애숙 2018-04-10 54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57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