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가 다른게 난리 아닐세(자)

조회 수 441 추천 수 0 2018.05.26 14:00:09
난리가  다른 게 난리 아닐세

                                                                               은파 오애숙


난리가 다른게 난리 아닐세
이제 엘에이 사이구 폭동지나
겨우 기지게 펴 파란 들판 만들어
파라란이 날갯짓 하려 나래 펴는데
정령 이래도 되는 것인지 반문하네

한인사회 커가는 게 두려워서 
노숙자 쉘터 한인타운 한복판에 세우나 
정령 지렁이도 꿈틀거린다는 걸 모르는가
한인 경제 시궁창에 몰아넣으려는 속셈 
불 보듯 뻔한 침몰 속의 늪 지대인데

오애숙

2018.05.26 14:00:52
*.175.56.26


NISI20180507_0014059722_web.jpg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LA시가 한인타운 내 노숙자 쉘터 설립을 발표하자 6일(현지시각) LA코리아타운 윌셔-버몬트 Metro 지하철역 광장에서는 한인단체들과 주민들이 대규모 반대 시위를 열었다. 

시위자들은 가세티 LA시장과 허브 웨슨 시 의회의장을 비난하는 현수막과 피킷을 들고 항의하는 연설을 했다. 

LA시가 발표한 홈리스 쉘터 부지는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윌셔와 벌몬트 교차로가 있는 윌셔-버몬트 7가 공영주차장(682 S.Vermont Ave)부지로 가장 활발한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지역이다. 

학교와 상가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노숙자들이 각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몰려들 경우 생활 환경과 어린이들의 교육, 상가의 분위기등 문제가 많아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졌다. 

오애숙

2018.05.26 14:02:25
*.175.56.26

  • 한마음으로 나서게 하소서
  • 홈리스 쉘터 건설안에 대해 주변 한인 업주들과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업주들은 홈리스 쉘터에 대한 사전공지가 전혀 없었다며 시정부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반대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 이보라 기자입니다.
  •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7가와 버몬트 공공주차장에 홈리스 쉘터 건설을 확정짓자, 인근 식당 업주들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신의주 찹쌀순대 매니저 김모씨는 위생이 중요한 식당가 옆에 홈리스 쉘터를 짓는 것을 이해할 수 없으며, 소음과 악취때문에 영업에 지장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 녹취
  • 한인업주 이모씨는 지금도 노숙자들이 매장에 들어와 손님에게 구걸을 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상황이라며, 쉘터가 들어서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녹취
  • 특히, 7버몬트 플라자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뒷편에 있는 공공주차장을 빌려 사용해왔는데, 쉘터가 들어서면 그마저도 사용을 못하게 돼 손님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인타운 중심지이자 한인상권 밀집지역에 홈리스 쉘터를 세우면서 주민들의 의견반영이나 사전공지가 전혀 없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 녹취
  • 로라전 LA한인회장은 님비 현상은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지만, 고질적인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한인타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홈리스 쉘터 건설안을 지지했습니다.
  • 녹취
  • 한편, 한인 업주들은 이번주내로 홈리스 쉘터 건설안에 대한 반대서명을 모아 LA시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 525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88 시) 벚꽃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8-04-09 433  
1987 수필 (시)"행동은 이상의 가장 고귀한 표현이다"(홈) 오애숙 2017-12-09 434  
1986 눈 사랑(시) [1] 오애숙 2018-01-11 434  
1985 생의 한가운데서 2 [1] 오애숙 2018-01-05 435  
1984 칠행시 오애숙 2018-01-05 435  
1983 화려한 꽃물결(시) 오애숙 2018-05-29 436  
1982 6월의 창가에서(시) 오애숙 2018-05-30 436  
1981 ms 겨울바다 댓글 [1] 오애숙 2019-01-01 436  
1980 [창방 이미지] 담쟁이 덩쿨 오애숙 2018-08-04 437  
1979 6월의 향기 속에 오애숙 2018-03-07 439  
1978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1977 =======약속 오애숙 2018-03-03 440  
» 난리가 다른게 난리 아닐세(자) [2] 오애숙 2018-05-26 441  
1975 새아침에 외치는 소리 (시,홈)1700 오애숙 2018-01-05 444  
1974 시) 4월의 미소 오애숙 2018-04-10 445  
1973 겨울 들판에 서서 오애숙 2018-01-12 446  
1972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3 오애숙 2018-01-15 446  
1971 수선화 3 [1] 오애숙 2018-01-16 446  
1970 시)진해 군항제와 어울어진 벚꽃 축제 [1] 오애숙 2018-04-10 447  
1969 그저 살아있다는 게(시) 오애숙 2018-01-05 44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1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