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시)

조회 수 704 추천 수 0 2018.05.28 22:18:49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5348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5-23 05:20     조회 : 477    
    · 5월의 신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5월의 신부 



                                                                                은파 오애숙 

축배로 꿈동산 열어 축복의 미소 속에 피어난 사랑 
오월의 향그러움 휘날릴 때 아직도 그대 창가에 서면 
설레며 붉어지는 마음에 스며드는 향그런 봄 내음 진동해 
화원에 노크하고 들어섰는데 안개꽃 사이 보석처럼 박혀 
사랑 속삭이며 붉게 피어난 하얀 면사포 쓴 빨간장미 

수줍게 피어나는 싱그럼 그때 향그런 그 모습 떠올라 
설레임 안고 살며시 다가서서 안개꽃 사이 활짝 웃음 짓는 
한 다발의 장미와 안개꽃 사 왔네 지친 삶 힘들고 기진 할 때 
함박꽃처럼 환한 미소로 내게 입 맞추어 다독 거리던 격려 
늘 위로하던 그대 넓은 가슴 토라진 날 안아주던 감사로 

어느새 우린 손 마주 잡고서 황혼의 저녁 커피 향그럼으로 
숨 고르게 쉬며 서로를 음미하고 서로의 생활 속에 청량제 되어 
황금햇살 가슴으로 느끼려 자리 잡은 보화 속에 안식 얻으려고 
날마다 해돋이 바라보며 5월의 봄동산 속에서 꿈 꾸고 있는 
5월의 신부처럼 날개 펴고 있네 비록 인생 서녘에 있지만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5-23 05:49
co_point.gif
btn_comment_insert.gif


오애숙

2018.05.29 20:30:36
*.175.56.26

5월의 신부 (초고)



                                                은파 오애숙 

축배로 꿈동산 열어 
축복의 미소 속에 피어나 
오월의 향그러움 휘날릴 때 
아직도 그대 창가에 서면 
설레며 붉어지는 이 마음 

향그런 봄 내음 진동해 
화원에 노크하고 들어섰는데 
안개꽃 사이 보석처럼 박혀 
사랑 속삭이며 붉게 피어난 
하얀 면사포 쓴 빨간장미 

수줍게 피어나는 싱그럼 
그때 향그런 그 모습 떠올라 
설레임 안고 살며시 다가서서 
안개꽃 사이 활짝 웃음 짓는 
한 다발의 장미 사 왔네 
  
지친 삶 힘들고 기진 할 때 
함박꽃 피어나 환한 미소 속에 
늘 내게 입 맞추어 다독 거리며 
격려 속 위로하던 그대 넓은 가슴 
토라진 날 안아줘 달랬던 감사에 

어느새 우린 손 마주 잡고 
황혼의 저녁 커피 향그럼으로 
숨 고르게 쉬며 서로를 음미하고 
서로의 생활 속에서 청량제되어 
자리 잡은 보화 속에 안식 얻네 

황금햇살 가슴으로 느끼려 
서로 의지하며 해돋이 바라보고 
5월의 봄동산 속에 꿈꾸고 있는 
5월의 신부처럼 날개 편다네 
비록 인생 서녘에 있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688 : 시의 시학 2(창방) 오애숙 2018-01-05 460  
1687 생의 한가운데서 ( 시 오애숙 2018-01-05 467  
1686 생의 한가운데서 2 [1] 오애숙 2018-01-05 435  
1685 새아침에 5 오애숙 2018-01-05 412  
1684 새아침에 6 오애숙 2018-01-05 424  
1683 시)보이네요 오애숙 2018-01-05 412  
1682 시 새아침에 8 오애숙 2018-01-05 336  
1681 새아침에 9 오애숙 2018-01-05 307  
1680 따끈한 커피 한 잔 속에 ( 시) 오애숙 2018-01-05 431  
1679 동면의 의미 (시) [1] 오애숙 2018-01-05 393  
1678 진정 그땐 몰랐었네 · 시 오애숙 2018-01-05 302  
1677 그해 그 겨울밤은 따뜻했네 · 시 오애숙 2018-01-05 362  
1676 시)1월의 편지(1676) 오애숙 2017-12-30 480  
1675 시, 홈)새해를 여는 기도(송구영신) [1] 오애숙 2017-12-30 644  
1674 시, 홈) 문장 하나에도 오애숙 2017-12-30 743  
1673 시)세월이 흘러가도 오애숙 2017-12-30 348  
1672 카톡창으로 본 겨울 수채화 오애숙 2017-12-30 624  
1671 시) 사랑에도 오애숙 2017-12-30 457  
1670 시)감사해요 [1] 오애숙 2017-12-30 409  
1669 시) · : 그대 사랑의 물결속에 오애숙 2017-12-30 50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87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