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창가에서(시)

조회 수 436 추천 수 0 2018.05.30 10:15:27

6월의 창가에서


                                                      은파 오애숙



이 아침 아파트 뜰 안에서는

눈부신 해맑음 속에 장미의 행진

웃음꽃 피우며 6월을 노래한다


지난겨울 때 아닌 장미 피어

외초로워 움트는 싹 잘라 던 기억

그 덕에 초봄 되어 새순 돋아나


자기 세상 보란듯 만들어

내가 가장 예쁘거든 의시되며

향기로 꽃과 나빌 부른다


지금 내 가슴에서 웃음짓는건

장미의 화사한 웃음꽃 속에 피어

첫사랑의 향기 살며시 피어나


그 사람은 어디서 뭘 하는지

잔잔했던 내 마음의 호수 속에

일렁이는 그대! 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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