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월에 피는 수국화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18.06.06 08:46:29




                                                                                               


                                                                                                                                                                                             



2QwCMUK7PNVXuMGKv8VcJVBj_ak6-U6NyvHnBsuh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5565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6-07 01:23        
    · 수국(6월의 꽃)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누군가를 내새워 그대 초라함 감추려 
파스텔톤으로 치장해 봄날의 눈웃음과 
화사한 몸짓의 옷 입고 단아한 멋스러움 
연출하여 당당히 날 보이소 미소하려 했나 

누굴 그리도 애타게 만나고 싶고 그리운지 
누굴 만나고 싶은 기대, 기대로 치장했는가 
임 그리워 밤~암새 애뜻한 마음으로 살갑게 
다가서고 싶었는데 자꾸 작아지고 있어 그랬나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 숨죽여 들어갔는지 
누굴 내새우지 말고 당당히 날 맞이해 보구려 
그댈 생각해보니 파스텔톤의 우아한 멋스럼과 

그 풍만함에 포근해지고 따사로움에 녹아드는구려                 


오애숙

2018.06.06 12:49:36
*.175.56.26

오애숙

2018.06.06 12:57:50
*.175.56.26

수국엔 애달픈 전설이 있다. 국이란 한 소녀가 있었다. 수라는 소년은 국을 너무 사랑했지만 수는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국은 수를 피해 산에 올랐다가 그만 절벽에 떨어진다. 수는 국에 손을 내밀지만 그 손을 잡지 못한 국은 그만 떨어져 죽는다. 수는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절벽에 몸을 던진다. 두 사람의 무덤에 예쁜 꽃이 피었다. 사람들은 그 꽃을 수국이라 불렀다.수국의 꽃말은 그래서 진심이다. 수국은 연한 자주색에서 하늘색으로 다시 연한 홍색으로 색이 변한다. 그래서 변덕이다. 수국은 진심과 변덕이란 상반된 꽃말을 갖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시) 6월에 피는 수국화 [2] 오애숙 2018-06-06 860  
2027 망종(芒種) 오애숙 2018-06-05 461  
2026 국가 보훈의 달(시) 오애숙 2018-06-05 535  
2025 최고의 선물 오애숙 2018-06-05 429  
2024 신록의 바다 오애숙 2018-06-05 361  
2023 하늘빛 향그럼에 슬어 오애숙 2018-06-05 458  
2022 (시)삶에 피어나는 향기(행복한 세상 만들기) [1] 오애숙 2018-06-05 323  
2021 인생 여정에서 오애숙 2018-05-30 632  
2020 휴식의 의미(시) 오애숙 2018-05-30 1068  
2019 6월의 창가에서(시) 오애숙 2018-05-30 436  
2018 화려한 꽃물결(시) 오애숙 2018-05-29 436  
2017 5월의 들판 위에서(시) [1] 오애숙 2018-05-29 511  
2016 어머니의 노래(시) 오애숙 2018-05-29 458  
2015 인생의 강가에서(시) [1] 오애숙 2018-05-29 413  
2014 봄비(시) 오애숙 2018-05-29 500  
2013 6월의 기도(6월속 피는 희망의 꽃물결) [2] 오애숙 2018-05-29 359  
2012 6월의 기도(시) 오애숙 2018-05-29 506  
2011 인생사 사계의 의미(시) [1] 오애숙 2018-05-29 326  
2010 6월 창 열며(시) [1] 오애숙 2018-05-28 338  
2009 5월의 창가에서(시) 들장미처럼 [1] 오애숙 2018-05-28 4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1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56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