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동백꽃의 절개

조회 수 695 추천 수 0 2018.07.08 16:01:06

시조



동백꽃의 절개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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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한풍 거친 바람

한겨울 눈 헤치고

그 누굴 그리워서

애타게 찾고 있나


당신만

진정 사랑해

부르짖는 순결함


이 아침 겨울 햇살

다 모아 붉게 탄 맘

첫사랑 못 잊어서

해 질 녘 부르짖나


당신만

진정 사랑해

부르짖다 목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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