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털모자 윙크 해도/은파 오애숙

 

나에겐 늘 희망 있다

우주의 마법사 아니라도

내안에 그루터기 자라고

늘 푸른꿈의 안경쓰고

사유하고 있는 맘이라

 

늘 기쁨 춤 추고 있어

우연한 기회에 뿌렸던 씨

에둘러 내 울타리가 되어

형용할 수 없었던 환희로

부추겨 눈 뜨게한 나래

 

절망이 다시 회도라

화를 입힌다고 우겨싸도

세발의 피 일측해 버린 맘

끝은 반전 시대의 서막에

춤추는 생그럼의 돌쩌귀

 

그래서 반전을 노리고

누워서도 앉아서도 걸어도

벼랑끝에 서 있다 하더라도

입안에선 콧노래와 휘파람

절로 흘러 나오고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948 시-- 부활절 예배 --[[MS]] [1] 오애숙 2020-04-24 21  
4947 *시-- 4월의 봄비 속에 --[[MS]] [1] 오애숙 2020-04-24 21  
4946 시-- 5월의 꽃동산 --[[MS]] 오애숙 2020-04-24 21  
4945 시-내 그대여 [1] 오애숙 2020-06-04 21  
4944 시-- 행복- 4 --[[MS]] 오애숙 2020-06-04 21  
4943 롤 모델 잘 선택케 하소서/은파 오애숙 2020-10-29 21  
4942 11월/은파---------[시] 오애숙 2020-11-04 21  
4941 가을 정취 속에/은파 오애숙 2020-11-04 21  
4940 파랑새/은파 [1] 오애숙 2021-06-27 21  
4939 크리스마스 오애숙 2020-12-23 21  
4938 QT 오애숙 2020-12-27 21  
4937 채워지지 않는 널 보며/은파 오애숙 2021-01-04 21  
4936 QT [4] 오애숙 2021-01-10 21  
4935 어머니/은파 오애숙 2021-01-22 21  
4934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4933 QT--참된 고백 오애숙 2021-02-22 21  
4932 가슴에 있는 멍울 하나/은파 [1] 오애숙 2021-03-06 21  
4931 봄비 연가/은파 오애숙 2021-03-15 21  
4930 춘삼월의 희망사항/은파 오애숙 2021-03-15 21  
4929 QT 성시 [1] 오애숙 2021-03-19 2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8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