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주었던 의미의 부활

조회 수 139 추천 수 0 2018.07.18 18:47:28

오해가 주던 의미 속 부활


해마다 너의 영자에 눌렸지

갸녀린 나날들 숨통 막듯이

넌 그렇게 나를 졸라멨었네


계절은 활짝 피어난 꽃으로

활개를 펼치다가 수명다한

핍진한 꽃으로 열맬 만드나


너의 그림자는 늘 피폐하게

올가매거나 웅크리게 하여

심연 꼬리쳐 거짓만 쌓았네


장본인이 나타나기 전 까진

그러해 난 숨통 움켜 잡고서

진짜 살벌했지 한 대 치고파


다행히 네가 오는 순간부터

엉킨 스토리가 군대가 되어

일사 분란하게 열 마추더군


다시 너에 대한 검은 그림자

내게 거미줄로 진 치려 해도

탁탁 막는 구원 투수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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