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동백꽃

조회 수 319 추천 수 0 2018.07.20 16:05:11

시조)  동백꽃


                                                        은파 



그 누굴 그렇게도 보고파 해풍 속에

이 아침 고옵게도 단장하고 나왔나

눈보라 거친풍파도 당황하지 않고서


보고파 엄동설한 해풍에 웃고있나

이 아침 백설 속에 수줍음 마다 않고

나 그대 누구보다도 사랑해요 외치나


눈보라 치는 바다 임 보고파 웃다가

보고파 청렴한 옷 갈아입은 지조로

그 누굴 가슴앓이로 연모 하며 불타다


그리움 달래려다 해질녘에 우는가

울다가  보고파서 보고파서 울다가

한 맺힌 그 한 안고서 서글프게 목멨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0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정덕수 2014-12-31 1082 2
303 홈피 축하드립니다. [1] 김소은 2014-12-17 959 2
302 홈피 축하합니다 최보배 2014-12-16 1037 2
301 향기롬 마음에 슬어 [1] 오애숙 2017-10-09 754 1
300 그리움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시인 정세일 [6] 오애숙 2017-02-11 2146 1
299 얼음장수 --------감상평 오애숙 2017-02-07 2110 1
298 (영상시)축시- 내 님 향그런 뜰안에서/은파 오애숙 [1] 석송 2017-01-26 1611 1
297 소통의 장 /삶이란/ 이동식 시인편/ C 원고 오애숙 2016-10-22 2235 1
296 방가 방가웠어요 ^^ 석정희 2016-08-30 1260 1
295 오애숙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2] 정종진 2016-06-14 2483 1
294 순 우리말 알기/눈에 관한 속담 [8] 오애숙 2016-05-06 12345 1
293 은파 선생님 [2] 이금자 2015-12-26 2742 1
292 석정희 인사드립니다 ^^ [1] 석정희 2015-12-24 1500 1
291 감사문 [1] 지영선 2015-12-17 1177 1
290 시인님, 작품을 웹진에 싣고 싶습니다. [4] 이슬 2019-02-23 572 1
289 최용완 부회장님께 띄운 전자 우편 오애숙 2015-05-14 1371 1
288 강정애 수필가님께 띄운 축하문 오애숙 2015-05-14 2164 1
287 소통의 장 (나의 소원 /시인이동식 편) [2] 오애숙 2016-10-06 2627 1
286 소통의 시간- 시인과의 만남 ( 이동식 시인편) [10] 오애숙 2016-10-04 2610 1
285 오애숙 시인님 [1] 홍용희 2016-09-09 153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25

오늘 방문수:
4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