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연가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18.07.22 15:16:29

한여름밤의 연가


한낮의 열기도 어둠속에 사위어

찬바람 서늘하게 창문 두드려요


바람결에 꽃비가 흩날리며 옛날을

노래하는 사랑이 오롯이 피어나서

정답게 들려주던 그때 그앤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나 그리움 밀려 와요


창문으로 자카란다 보랏빛 향그럼에

그 옛날의 첫사랑의 향기가 휘날리며

라일락 그늘 아래 정답게 손깍지 끼고

걸어가던 그 길에서  마주쳤던 기억에


세월 지난후 왜 그냥 그대를 외면했었나

굽이치는 여울목 속 흐르는 강줄기 보며

그때가 아쉬운 건 진정 그댈 사랑했기에

피어나고 있는 그리움은 어쩔 수 없네요


이밤 그대 생각에 사랑의 세레나데를

가슴으로 불러봐요 첫 사랑의 향기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728 춘삼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나래 오애숙 2020-03-12 17  
3727 춘삼월 봄비속에 오애숙 2020-03-12 19  
3726 너와 나 사이에/은파 오애숙 2020-03-12 18  
3725 춘삼월이 주는 의미/은파 오애숙 2020-03-12 15  
3724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0-03-12 18  
3723 춘삼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나래/은파 오애숙 2020-03-12 15  
3722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오애숙 2020-03-11 19  
3721 산수유화(시백과에 올려야 할 시) 오애숙 2020-03-11 18  
3720 생강나무꽃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09 19  
3719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9 32  
3718 춘삼월 중턱에 앉아서 /은파 [1] 오애숙 2020-03-08 23  
3717 수필 [1] 오애숙 2020-03-07 79  
3716 코로나 19와 춘삼월 함수 관계 [1] 오애숙 2020-03-07 40  
3715 유채의 봄날[시조] [1] 오애숙 2020-03-05 37  
3714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5 21  
3713 코로나 19 바이러스/은파 오애숙 2020-03-04 39  
3712 산수유화/은파 오애숙 2020-03-04 27  
3711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04 33  
3710 성시-내 인생 거대한 폭풍앞에서 오애숙 2020-03-04 32  
3709 춘삼월의 나래속에 --[시조] 오애숙 2020-03-04 1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