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시 조회 수 178 추천 수 0 2018.07.28 16:42:36
오애숙 *.175.56.26
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거친 물보라에  휩싸여
하얀 거탑에 몸 싣는다

바이얼린 연주하듯이
어느 순간 공명 된 소리
생각 없이 달리다 보면

심연의 기인한 현상이 
살아서 꼬리를 물고서
춤 추며 휘파람 분다네

사그랑 주머니 헤치고
고인물을 일렁이면서
살랑이며 회오리 된다

태풍의 눈처럼 사윈들
황폐한 언덕을 쓸어내
사막의 오아시가 된다

일상에서는 태풍의 눈
주변을 괴롭히고 있는
없애야할 이무기 인데

언어의 마술의 묘기가
세상을 새롭게 바꾼다
탁월한 언어조탁으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508 시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2507 시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2506 시 백일홍 연가/은파 오애숙 2021-02-19 40  
2505 시 시 [1] 오애숙 2021-02-19 20  
2504 시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35  
2503 시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2502 시 QT [2] 오애숙 2021-02-19 33  
2501 시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1  
2500 시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2499 시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2498 시 QT 오애숙 2021-02-20 27  
2497 시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0  
2496 시 시 오애숙 2021-02-21 18  
2495 시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2494 시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2493 시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2492 시 QT [3] 오애숙 2021-02-21 31  
2491 시 온누리 봄 향기 휘날리건만/은파 오애숙 2021-02-21 38  
2490 시 시 오애숙 2021-02-22 26  
2489 시 2월 중턱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1-02-22 1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