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오늘도 시를 잡아요
갈맷빛 싱그러움 휘날릴 8월에
열돔으로 수목도 예외가 없네요

늘 언제나 긍정의 날갯깃 세워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린다는 건
폭염으로 인한 사윈 들에 있어도 
내 주 하시는 내님을 통한 생그럼
늘 심연에 넘치는 평강의 메아리
고요히 흐르기 때문이라 싶네요

쬐악볕에서도 말없이 익어가는
이치를 바라보며 우리네 인생도
모진 역경에서 열매 얻는 것처럼
인생도 더욱 멋지게 익어간다면
말할 나위 없겠다 싶은 마음속에
다시 긍정의 날갯깃 세워봅니다

여름 있어야 오곡백과 익어가죠
작년에도 가마솥 더위였으니까
우리들 일상이 시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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