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방 이미지] 아들

조회 수 159 추천 수 0 2018.08.04 15:51:35

Xi3t7FkbftJYselXSwY9MdH1tVauJCN2V1Nayu-4


아들과 나팔꽃/은파

아들! 나팔꽃으로 태어날 걸 그랬니
좀 더 잤으면 좋겠다 모두 자고 있어
네 세상처럼 이방 저 방 다 들리라고
쌍나팔로 또 노래 부르고 있는 것이니
늘 네게 당부했던 것이 엊그제 였었다

어릴 땐 그리도 잠 좀 더 자라고 해도
뭔 노무 어린애인데 잠도 없는 것인지
엄마 좀 제발 잠 좀 자게 살려 주거라
힘들게 하면 종일 피곤하니 깨우지 마!
세월 좀 흐르니 언제 네가 그랬더냐다

학교 갈 시간이다. 빨리 일어나 빨리!
알람에서도 잠꾸러기 일어나 주세요
골백번 울려대도 들은 척도 안 하니
널 보고 앞마당 나팔꽃이 놀리고 있다
밤새 게임 하면 일어나지 못한다 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588 크리시마스 시즌과 나 [3] 오애숙 2019-12-22 57  
3587 신시인 작품 수정분 오애숙 2019-12-27 34  
3586 구절초 [1] 오애숙 2019-12-22 71  
3585 크리스마스 오애숙 2019-12-22 70  
3584 하와이 여행 [1] 오애숙 2019-12-23 79  
3583 기해년 끝자락에서 [2] 오애숙 2019-12-28 44  
3582 장미 시==> 시조로 만들기 [3] 오애숙 2019-12-31 35  
3581 1월 오애숙 2020-01-02 45  
3580 시) 12월엔---[문창] 오애숙 2020-01-02 39  
3579 시)12월엔 사랑의 꽃 피우고파요 오애숙 2020-01-02 32  
3578 시) 동반자/은파 오애숙 2020-01-02 35  
3577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쓰고픈 편지 오애숙 2020-01-02 23  
3576 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오애숙 2020-01-02 19  
3575 시)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20-01-02 31  
3574 시) 가을 날 그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0-01-02 44  
3573 시) 겨울 길섶에서 오애숙 2020-01-02 36  
3572 시) 12월 오애숙 2020-01-02 45  
3571 시)11월 끝자락에서 오애숙 2020-01-02 56  
3570 그리움에 오애숙 2020-01-02 40  
3569 시) 12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노래 오애숙 2020-01-02 7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0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