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방 이미지] 아들

조회 수 159 추천 수 0 2018.08.04 15:51:35

Xi3t7FkbftJYselXSwY9MdH1tVauJCN2V1Nayu-4


아들과 나팔꽃/은파

아들! 나팔꽃으로 태어날 걸 그랬니
좀 더 잤으면 좋겠다 모두 자고 있어
네 세상처럼 이방 저 방 다 들리라고
쌍나팔로 또 노래 부르고 있는 것이니
늘 네게 당부했던 것이 엊그제 였었다

어릴 땐 그리도 잠 좀 더 자라고 해도
뭔 노무 어린애인데 잠도 없는 것인지
엄마 좀 제발 잠 좀 자게 살려 주거라
힘들게 하면 종일 피곤하니 깨우지 마!
세월 좀 흐르니 언제 네가 그랬더냐다

학교 갈 시간이다. 빨리 일어나 빨리!
알람에서도 잠꾸러기 일어나 주세요
골백번 울려대도 들은 척도 안 하니
널 보고 앞마당 나팔꽃이 놀리고 있다
밤새 게임 하면 일어나지 못한다 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748 QT: 사사기 1:22-36, [1] 오애숙 2021-08-05 23  
4747 QT 큰 권세 주께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8-16 23  
4746 이 가을 오애숙 2021-09-02 23  
4745 그 사람/은파 오애숙 2021-09-02 23  
4744 사랑의 미로/은파 오애숙 2021-09-09 23  
4743 길찾기/은파 [2] 오애숙 2021-09-09 23  
4742 연시조 --가을 향기 속에서/은파 오애숙 2021-10-14 23  
4741 단풍잎의 향연 /은파 오애숙 2021-11-01 23  
4740 내 그대 춘빛에 녹아져/은파 오애숙 2021-11-06 23  
4739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11-07 23  
4738 큐티 욥-17장 6-16절 [1] 오애숙 2021-11-07 23  
4737 11월을 위한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18 23  
4736 시--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21-12-22 23  
4735 언제나 태양은 오애숙 2021-12-23 23  
4734 시---새 아침 오애숙 2022-01-06 23  
4733 상흔을 넘어서/은파 오애숙 2022-01-07 23 1
4732 --시-- 그대 우리 다시 [1] 오애숙 2022-01-13 23  
4731 내 그대에게 오애숙 2022-01-19 23  
4730 달빛 언어/은파 [1] 오애숙 2022-01-20 23  
4729 사랑은 삶의 향기/ 오애숙 2022-02-16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7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241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