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의 회심 [시조]

시 조회 수 308 추천 수 0 2018.09.13 00:43:24
오애숙 *.175.56.26
시


  어느 가을 날의 회심                                                                            

                                                                      은파 오애숙

내 안에  갇힌 공간 사라져 가버린 날 
한 조각 잃어버린 나날의 꿈 찾아서
나홀로 흩어진 조각 사이에  숨 쉰다

생애 속  한정 된  보배로운 시간들
행여나 지나쳐간 세월은 얼마련가
되 집는 지천명고지  찾는 건 쥐구멍 

인식의 파편 조각 모아도 부족함에
마음속 빙점으로 회심에  곧게 서서
진리로 잔설 녹이어 하늘빛 보고파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448 시 그대 내게 오시려거든/은파 [2] 오애숙 2021-03-05 26  
2447 시 봄날의 향그럼 맘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5 25  
2446 시 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03-05 11  
2445 시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03-05 23  
2444 시 [시]---춘삼월 길섶(삼월의 노래) ---[P]/은파 [1] 오애숙 2021-03-05 503  
2443 시 QT 오애숙 2021-03-05 15  
2442 시 QT 오애숙 2021-03-05 8  
2441 시 생명은 축복/은파 오애숙 2021-03-06 13  
2440 시 최초의 알람/은파 [1] 오애숙 2021-03-06 23  
2439 시 가슴에 있는 멍울 하나/은파 [1] 오애숙 2021-03-06 21  
2438 시 담쟁이 덩쿨에 슬은 마음으로/은파 [1] 오애숙 2021-03-06 19  
2437 시 춘곤증/은파 [3] 오애숙 2021-03-06 22  
2436 시 QT 오애숙 2021-03-06 16  
2435 시 그대 눈빛 따사론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3-06 32  
2434 시 춘삼월 향그런 봄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6 23  
2433 시 QT [1] 오애숙 2021-03-06 12  
2432 시 춘삼월 연서/은파 오애숙 2021-03-07 29  
2431 시 시 오애숙 2021-03-07 1910  
2430 시 시 오애숙 2021-06-19 14  
2429 시 시-- --[[MS]] 오애숙 2021-06-19 1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1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