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의 회심 [시조]

시 조회 수 308 추천 수 0 2018.09.13 00:43:24
오애숙 *.175.56.26
시


  어느 가을 날의 회심                                                                            

                                                                      은파 오애숙

내 안에  갇힌 공간 사라져 가버린 날 
한 조각 잃어버린 나날의 꿈 찾아서
나홀로 흩어진 조각 사이에  숨 쉰다

생애 속  한정 된  보배로운 시간들
행여나 지나쳐간 세월은 얼마련가
되 집는 지천명고지  찾는 건 쥐구멍 

인식의 파편 조각 모아도 부족함에
마음속 빙점으로 회심에  곧게 서서
진리로 잔설 녹이어 하늘빛 보고파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28 시 가을의 길섶에서(시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맘) [1] 오애숙 2018-09-11 274  
6127 시 은파의 메아리(시) 오애숙 2018-09-12 291  
6126 시 (시) 만추의 풍광 속 그리움 [1] 오애숙 2018-09-12 279  
» 시 어느 가을 날의 회심 [시조] 오애숙 2018-09-13 308  
6124 시 시조 (MS) 오애숙 2018-09-13 333  
6123 수필 기러기 오애숙 2018-09-13 338  
6122 시 시) 가을비 속에 /낙숫물 소리에 [2] 오애숙 2018-09-13 316  
6121 시 시) 산다는 게 무엇인가 [2] 오애숙 2018-09-14 284  
6120 시 [[시조]] 갈바람 불 때 (MS) [2] 오애숙 2018-09-17 300  
6119 시 =시조= 그대의 초상 (MS) 오애숙 2018-09-17 334  
6118 시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6117 시 연시조----------격려의 꽃/은파 오애숙 2021-04-22 36  
6116 시 4월 고지에서/은파 [1] 오애숙 2021-04-22 36  
6115 시 ***3월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 오애숙 2020-03-01 124  
6114 시 내 안의 전쟁 오애숙 2016-07-22 6761  
6113 시 시) 5월에 피는꽃/가슴에 피는 꽃-[MS] 오애숙 2020-05-03 94  
6112 시 시)5월에 피는 꽃 오애숙 2020-05-03 39  
6111 시 코로라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23 21  
6110 시 연꽃 오애숙 2017-10-30 762  
6109 시 만추 오애숙 2017-10-30 82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91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