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스모스 핀 들녘에서 [창방]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18.10.08 0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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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핀 들판/은파 오애숙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들판이 날 부르고 있어

그 향그럼에 취하여 걷네

 

가냘프게 하늘거리며

손짓하는 모습 애처로워

그대 곁에 다가서려니

 

휘청이는 소슬바람 속에서

어찌 그리 해맑게 미소하며

향그럼 휘날리고 있는지

 

나도 들판의 향그러움으로

세상에서 향기로 휘날리고 파

두 손 모아 내님께 기도해요

 

 

 


 

오애숙

2018.10.14 01:10:04
*.175.56.26

시마을 창작의 향기가 
이 가을 백만 불 짜리 
코스모스 미소보다 더
화알짝 시로 피고 있어
움추려 들었던 날개가
활주로 향해 날아가요

가을 밤은 깊어만 가고
추풍낙엽 떨어지고 있어
을씨년 스러운 밤이지만
[시마을] 창작의 향기가
이 밤을 설레게 하고 있어
시어 잡아 날개 쳐 납니다

새로 활주로를 연 멋진
시방에 사뭇 설레임으로
어찌 열어야 하는지 몰라
한 동안 이리 궁리 하여
결국 컴퓨터 문제였음에
재 점검으로 나르샤 해요

오애숙

2018.10.14 01:13:58
*.175.56.26

시마을의 창작의 향기로
모두들 시향에 취하여서
한 편의 멋진시 써 보세요


그대 맘에 피어나고 있는
그대의 향그러움에 피어
산야에 불타고 있는 만추

그대 맘속에 슬어 울넘어
한송이 시로 피어 완성해
세상 속에 나르샤 하소서

바람결에 낙엽 휘날리듯
그대 향기롬에 피어나사
이가을 시 한송이 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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