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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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살아생전 가장 높이 평가받은

작품 보고 있노라니 그대 세계 안에서

예견된 미래 끝없는 욕망의 전차였나

 

설레임의 공동체 만든 기다림과 달리

녹록지 않았던 갈등이 빚어낸 몸부림

아를르의 공동체서 고갱과 견해 차이

파국 치닫던 충격에 정신병동 입원해

그대만의 활주에서 나래 활짝 폈었네

 

죽어서 묻어버린 화가 다음 세대에게

“자신의 작품으로 말을 건다” 생각 해

지도에서 도시, 마을 가리키는 검은 점

보면서 꿈꾸는 것처럼 반짝이는 밤하늘

별은 늘 꿈꾸게 한다고 묻곤 하더니만

 

타라스곰이나 르왕에 가려면 기차 타듯

별까지 가기 위해 죽음 맞이해야 했지

죽으면 기차 탈 수 없듯 살아있는 동안

별에 갈 수 없어 늙어 평화롭게 죽으면

별까지 걸어서 간다는 빗나갔던 생각에

 

자기 안에 갇힌 상상의 그의 날개로 인해

결국 37년의 생을 살다 창공의 별 되려

별을 안고자 한 발의 총성과 함께 고귀한

제 목숨을 불 속에 던져 활활 타오르더니

영원한 별 되려 발버둥 치고자 그랬는가

 

아를르의 깊고 푸른 밤 그댄 별이 되고자

끝없는 욕망의 전차 안에서 춤추더니만

결국 그대의 예견대로 스타가 되었구려

 

 

 

 

 

 

 

 

 


오애숙

2018.10.13 10:52:00
*.175.56.26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10&wr_id=38612&sfl=mb_id%2C1&stx=asousa

오애숙

2019.09.23 12:32:41
*.243.214.12

넌 나의 젊은날의 활화산 같은 열망

그때엔 온세상이 영원한 내것인줄

난 그리 착각하고서 지금까지 살았지

 

회도는 젊음이란 참 잠깐 나이 먹고

건강이 무너지니 뼈져린 아픔속에

내인생  한 점에 불과 하다는 걸 느끼지

작열한 태양속에 한낮의 영원함에

인생의 해맑음도 영원히 빛나련만

해걸음 사이사이에 검붉음에 날 보며

 

나에게 말하고자 속삭인 환상적인

엄숙함 내면 가득 차올라 피는 것은

내 인생 종착역 까지 타오르길 바라네 

 


              


 

오애숙

2020.05.16 23:32:04
*.243.214.12

그 이름 아름답도사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 지극히 높으신 주

만물에 감추인 주 영광 예수 나타내셨네

그 이름 아름답도다 그 이름 아름답도다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그 이름 아름답도다 

비교할 수 없네 그 이름 아름답도다 예수의 이름

 

우릴 위해 오신 주 인해 하나님 나라 임했네

내 죄 보다 크신 그 사랑 무엇도 끊지 못해

그 이름 경이롭도다 그 이름 경이롭도다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그 이름 경이롭도다 

비교할 수 없네 그 이름 경이롭도다 예수의 이름

그 이름 경이롭도다 예수의 이름

 

죽음 이긴 주 휘장 찢었네 죄와 무덤 잠잠케 해

온 하늘이 외쳐 영광 찬양해 주 예수 다시 사셨네

맞설 자 없네 비길 자 없네 영원히 다스리는 주

모든 나라와 모든 영광과 모든 이름 위의 이름

 

그 이름 강력하도다 그 이름 강력하도다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강력하도다 대적할 자 없네

그 이름 강력하도다 예수의 이름

 

https://cwy0675.tistory.com/entry/%ED%83%9C%EC%B4%88%EC%97%90-%EB%A7%90%EC%94%80%EC%9D%B4-%EA%B3%84%EC%8B%9C%EB%8B%88-%EA%B7%B8-%EC%9D%B4%EB%A6%84-%EC%95%84%EB%A6%84%EB%8B%B5%EB%8F%84%EB%8B%A4-What-a-Beautiful-Name-NWC-PPT%EC%95%85%EB%B3%B4-%EA%B0%80%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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