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아침의 향기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18.10.13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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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향기/은파


넌 언제부턴가  

나의 향기가 되었지

잡다한 것들로

사회 초년생 시절


가슴을 짓눌러

지끈지끈 만들던 두통

널 만난 후 허공에 

보난 듯 날려 보냈지


이게 반사 작용 이런지

널 보는 순간의 이 느낌

해 맑은 그 청아함으로

휘파람의 콧노래 흐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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