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12월에 올릴 시)

시 조회 수 209 추천 수 0 2018.11.02 13:18:07
오애숙 *.175.56.26
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11-03 06:02
co_point.gif
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은파 오애숙 

한 여름의 태양광으로 달궈져 
뜨겁게 피어나던 6월의 장밋빛 사랑 
10월 중턱 정열적인 빨간 큐피트의 화살 
나뭇가지마다 오색무지개로 피더니 

그 아름다운 사랑의 화신 
바람결에 강물 따라 바다로 흘러흘러 
몽글몽글 피어나 꽃구름 되어 미소하다 
무희의 춤사위로 춤추고 있다 

나무마다  눈꽃송이로 피어 
눈 꽃처럼 맘이 맑아라 사랑을 속삭인다 
그 옛날 첫사랑의 환희로 살짝쿵 입맞추며 
내게로 다가와 스미어 든다 

어느덧 옛 시인 노랫가락 만들어 
삶의 향기로 다가와 내게 손 내밀고 있다 
이웃을 향한 포근한 사랑으로 희망참 
휘파람 불며 사랑 안겨 주라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88 시 별빛으로 그려보는 그대(그리움)(시) [3] 오애숙 2018-01-12 1110  
4687 시 말소두래기 오애숙 2016-07-16 1108 1
4686 시 편지 오애숙 2016-07-22 1107 1
4685 시 욕심 오애숙 2016-03-15 1107 1
4684 시 평안함 오애숙 2016-07-19 1105  
4683 시 추억의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3-28 1104 1
4682 시 솔잎 향그럼 오애숙 2017-07-04 1104 1
4681 시 회복 오애숙 2016-01-25 1103 1
4680 시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4679 시 꽃샘바람에 오애숙 2016-03-08 1098 1
4678 시 오월의 향그러움 [1] 오애숙 2016-05-04 1098  
4677 시 신의 궁정에서 오애숙 2016-07-11 1096 1
4676 시 이 아침에 13 오애숙 2016-07-22 1095  
4675 시 LA의 5월 [1] 오애숙 2016-05-05 1095  
4674 시 달밤 오애숙 2016-04-01 1092 1
4673 시 나무 오애숙 2016-08-12 1091  
4672 시 여름을 여는 한 장의 추억 오애숙 2016-04-18 1089  
4671 시 나비 오애숙 2016-07-06 1088  
4670 시 [주사랑에 눈 떠] [1] 오애숙 2017-09-20 1088  
4669 시 그 겨울, 오애숙 2016-07-09 108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44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