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

조회 수 248 추천 수 0 2018.11.27 09:02:07
5월의 꽃/은파 오애숙

푸르름 하늘가에서
살며시 설레임으로
눈웃음치며  다가와 
손짓하는 오월입니다

엄마의 맘 활짝열어 
비게인 오월이라고 
정오의 햇살 가~아득 
함박 웃음 귀에 걸렸네요

늘상 유아시절부터
난 장난꾸러기 막내
메롱 메롱 골려먹더니
어느새 까까머리 벗네요

이제 사각모자 쓸 날
멀지 않았다 발 빠르게
올 곧은 직진에 피어나는
5월의 희망꽃 향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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