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길섶에서

조회 수 345 추천 수 0 2018.12.02 11:33:15

눈덮인 12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어찌 이리도 뽀얀가

하늘 향그럼 휘날리는

눈덮인 12월 길섶


언덕 위의 하얀길 

하나 둘 생겨나는 발자국

거미줄 엉키고 있네


우리네 인생 길도

태어날 때엔 깨끗했던

흰도화지였었지


겨우 걸음마 배우며

생각 커져 어느날부터인지

발자국 남겼던 행동파


어지러운 세상 속에

함께 거미줄에 얽히어

지우고 싶은 간절함


회심끝에 얻어진 창조  

아름다운 생애 속에 슬은 맘

눈부신 인생비문 이어라



오애숙

2018.12.10 09:27:02
*.175.56.26

12월엔


기쁨의 메아리

가슴마다 차오르는

12월 길섶에


모아 모아 모아

사랑의 향기로 피어

휘날리고 싶어라


인류 죗값으로

오신 그님 사랑에

곰삭히어서


삭풍이는 세모 속

따사로운 마음으로

기쁨 주고 싶어라







오애숙

2018.12.10 13:16:12
*.175.56.26

12월엔


눈꽃송이 피어나는 기쁨의 메아리 

가슴마다 차오르는 12월 길섶에


모아 모아 모아 사랑의 향기로 피어

삭풍 잠재워 휘날리길 바람 속에


인류 죗값으로 오신 그님 사랑에

담금질하여 곰삭히는 마음으로


세모 속에 그님의 사랑 녹이어

따사로운  기쁨 주고 싶어라






오애숙

2018.12.10 13:21:13
*.175.56.26

12월엔


하이햔 눈꽃송이 피어나는 12월

가슴마다 차오르는 기쁨의 메아리


모아 모아 모아 사랑의 향기로 피어

삭풍 잠재워 휘날리길 두손 모두어


인류 죗값으로 오신 그님 사랑에

담금질하여 곰삭히는 마음의 향기


세모 속에 그님의 사랑 녹이어서

12월엔 따사로운  기쁨 주게 하소서


성탄의 기쁨속에 피어나는 사랑

이웃과 이웃 사이 사이 삶의 향기로






오애숙

2018.12.10 13:43:31
*.175.56.26

12월엔


하이햔 꽃송이 피어나는 12월엔

가슴마다 차오르는 성탄의 기쁨

모아 모아 사랑의 향기러움으로

삭풍 잠재워 휘날리게 하옵소서


인류 죗값으로 오신 그님 사랑에

담금질 해 곰삭히는 마음의 향기

세모 속에 녹이어 12월의 길섶에 

따사로운  기쁨 피게 하시 옵소서


이웃과 이웃 사이  내님 뜻 향한

성탄의 기쁨 속에서 메아리 치는

삶의 향기 가득 휘날리고픈 마음

억눌리자에게  소망꽃 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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