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연가

조회 수 104 추천 수 0 2018.12.25 01:11:23

새아침의 연가/ 은파 오애숙


깊어가고 있는 이겨울

사위어 가는 나목마다

하이얗게 눈꽃이 달려

가지마다 피는 하모니


깊어가고 있는 겨울 속

삭막함 스물 거리던 때

언제 있었냐 반문하듯

화알짝 웃음 짓는 미소


열여섯 소녀가슴 되어

새록새록 피어나는 맘

풋풋한 시어 눈꽃으로

새아침 열고 피어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608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56  
3607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3606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3605 시조) 매향의 절개에 슬어 [2] 오애숙 2018-10-23 341  
3604 ms 오애숙 2019-01-08 62  
3603 시) 서녘 노을 속에 [창방] [1] 오애숙 2018-10-24 218  
3602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1] 오애숙 2018-10-24 192  
3601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오애숙 2018-10-24 210  
3600 가을 밤 [1] 오애숙 2018-10-25 144  
3599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197  
3598 ***중년의 가슴에 녹아내리는 빙산 [2] 오애숙 2018-10-26 248  
3597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203  
3596 ***이 가을 한 편의 시향에 슬은 맘 [[MS]] [1] 오애숙 2018-10-26 182  
3595 ***시 (MS)댓글로 시조 만듬 [3] 오애숙 2018-10-26 219  
3594 ***어린 시절의 단상[[MS]] [2] 오애숙 2018-10-27 220  
3593 ***시 (MS) 두무지 시인의 시에 댓글 [2] 오애숙 2018-10-29 194  
3592 ***시 (MS) [자운영꽃부리] 시인께 댓글 [3] 오애숙 2018-10-29 239  
3591 ***낭만이 춤추던 덕수궁 돌담길 [4] 오애숙 2018-10-29 170  
3590 성시 (MS) 오애숙 2018-10-30 230  
3589 지금도 그대위해 오애숙 2019-11-12 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1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