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18.12.25 02:38:55

은파의 메아리


삶이 풍요롭다는 것은

그안에 사랑이 있느냐에 따라

사는 방식 차원있게 달라진다


아가페적 사랑도

따지고 보면 피폐한 삶에

하늘빛 향그러운 꽃 피우려고

하늘 영광 버린 사랑 이었다


고옵게 자란 아이가

사랑에 점점 눈 떠 가면서

양보를 배워가며 헌신을 배워

배우자와 자녀를 사랑하게 된다


시간의 체바퀴 속에 사나

한정된 시간이 우리에게 있기에

잡을 수 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에

안타까워 말고 소중히 여겨야 하리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불현듯 피어나는 향그러움 있네

좀더 따사롭고 헌신적인 맘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사랑이 넘치는 삶이고 싶다

그 안에서 풍요가 넘치게 되어

사는 방식 달라 지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708 행복의 또 다른 이름 오애숙 2020-03-04 26  
3707 봄비 오애숙 2020-03-04 12  
3706 춘삼월의 연가 오애숙 2020-03-04 11  
3705 봄비 오애숙 2020-03-04 422  
3704 유채의 봄/은파[시조] 오애숙 2020-03-04 20  
3703 춘삼월 오애숙 2020-03-03 49  
3702 3월속에 피어나는 소망---시) 오애숙 2020-03-03 18  
3701 시어 나래 펼치면 오애숙 2020-03-03 1498  
3700 친구야 오애숙 2020-03-03 35  
3699 [1] 오애숙 2020-03-03 249  
3698 3월의 꽃 바라보며/은파 [시조] 오애숙 2020-03-03 16  
3697 마지막 가는 인생길/은파 오애숙 2020-03-03 38  
3696 오애숙 2020-03-03 22  
3695 소소한 행복 오애숙 2020-03-03 11  
3694 인생사 오애숙 2020-03-03 11  
3693 시- 삼월엔 오애숙 2020-03-01 1170  
3692 시-춘삼월 너로 인해 오애숙 2020-03-01 18  
3691 ***3월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 오애숙 2020-03-01 131  
3690 3월엔 담쟁이 덩쿨처럼--[시조] 오애숙 2020-03-01 207  
3689 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오애숙 2020-03-01 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6

오늘 방문수:
13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