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18.12.25 02:38:55

은파의 메아리


삶이 풍요롭다는 것은

그안에 사랑이 있느냐에 따라

사는 방식 차원있게 달라진다


아가페적 사랑도

따지고 보면 피폐한 삶에

하늘빛 향그러운 꽃 피우려고

하늘 영광 버린 사랑 이었다


고옵게 자란 아이가

사랑에 점점 눈 떠 가면서

양보를 배워가며 헌신을 배워

배우자와 자녀를 사랑하게 된다


시간의 체바퀴 속에 사나

한정된 시간이 우리에게 있기에

잡을 수 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에

안타까워 말고 소중히 여겨야 하리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불현듯 피어나는 향그러움 있네

좀더 따사롭고 헌신적인 맘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사랑이 넘치는 삶이고 싶다

그 안에서 풍요가 넘치게 되어

사는 방식 달라 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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