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시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18.12.25 02:38:55
오애숙 *.175.56.26

은파의 메아리


삶이 풍요롭다는 것은

그안에 사랑이 있느냐에 따라

사는 방식 차원있게 달라진다


아가페적 사랑도

따지고 보면 피폐한 삶에

하늘빛 향그러운 꽃 피우려고

하늘 영광 버린 사랑 이었다


고옵게 자란 아이가

사랑에 점점 눈 떠 가면서

양보를 배워가며 헌신을 배워

배우자와 자녀를 사랑하게 된다


시간의 체바퀴 속에 사나

한정된 시간이 우리에게 있기에

잡을 수 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에

안타까워 말고 소중히 여겨야 하리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불현듯 피어나는 향그러움 있네

좀더 따사롭고 헌신적인 맘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사랑이 넘치는 삶이고 싶다

그 안에서 풍요가 넘치게 되어

사는 방식 달라 지고 싶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588 시 맘속에 피는 그리움 오애숙 2018-12-26 145  
2587 시 오늘도 오애숙 2018-12-25 142  
2586 시 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2018-12-25 175  
2585 시 내가 그댈 그리워 할 때면 오애숙 2018-12-25 184  
» 시 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2018-12-25 184  
2583 시 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2018-12-25 153  
2582 시 가을 산세베이라 꽃 오애숙 2018-12-25 194  
2581 시 오늘도 오애숙 2018-12-25 102  
2580 시 겨울연가 오애숙 2018-12-25 158  
2579 시 새아침의 연가 오애숙 2018-12-25 104  
2578 시 나목 오애숙 2018-12-23 167  
2577 시 시)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면(MS) 오애숙 2018-12-23 149  
2576 시 시) 크리스마스를 위하여(ms) 오애숙 2018-12-23 83  
2575 시 시) 성탄 전야에 올린 기도(ms) 오애숙 2018-12-23 119  
2574 시 시) 성탄 별빛 속에 (ms) 오애숙 2018-12-23 126  
2573 시 시) 거룩한 성탄 전야에 (ms) 오애숙 2018-12-23 89  
2572 시 시) 놀라운 그 이름 (ms) 오애숙 2018-12-23 150  
2571 시 시) 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18-12-23 145  
2570 시 시)추억의 성탄 전야(ms) 오애숙 2018-12-23 134  
2569 시 시) 12월 어느 날 아침에 오애숙 2018-12-23 15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90
어제 조회수:
140
전체 조회수:
3,133,720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1,00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