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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6 추천 수 0 2018.12.29 14:37:34
우리네 삶이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를

때때로 저는
억지로 들어가지도 않는
음식을 밥주머니에 넣네요

하루에 한끼도
먹기 싫어 오후 늦게서야
챙겨 먹곤 하던 때 있었네요

노동은 정말로
신성한 삶의 매개체인지
외출만 해도 음시 땡기네요

내옆에 그사람
학생들 바이올린 숙제 안해 와
스트레스 받아 허기진다네요
 
생일상 차리는 맘
매일 매일 지극 정성 갖고
삼원색 미 밥상에 올렸네요

산다는 건 길 가는 것
인생길 속에 맛있는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행복이죠

살아계실적 제 어머닌
음식을 먹을 수 없었던 기억
10년 고칼로리 우유만 드셨죠

[님]은 건강하시니
활기차게 일선에 나가셔서
왕성한 식욕도 얻는가 봅니다

먼 훗날 그때가
그리움으로 다가 올 날도
반드시 있기에 소중한 오늘입니다

저 멀리에 있지 않고
내 마음의 자세에 따라서
얻어지는 행복속 천국 누리세요

허나 그날 님 계신 곳
눈물도 슬픔도 없는 그곳
인생의 비문 갖고 갈 수 있는 곳

늘 마음속에 간직해
늘 바라보는 법칙으로 올 곧게
이생 살 수 있어 천국 누린답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계획
이루며 열매 맛보시는 해가 되시길
두 손 모두어 내님께 기도 올립니다

건강하사 향필하세요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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