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조회 수 164 추천 수 0 2018.12.29 16:12:01
더불어 살아 가는 세상살이에
우린 자기 잘 났다고 늘 주장하고 삽니다
저도 지금 껏 그리 살아 왔던 현실입니다

어제 수련회에서 돌아 온 아들이
노트북을 찾아, 가만히 대꾸도 않고 있다가
게임하기 위해 찾는지 물으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것이지
갑자기 말이 빨라지더니 뭔 일 터뜨릴 것 같이
혓끝에 오토바이 모터를 달았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
웃음이 폭발할 것 같아서 고개를 돌리고
꾹 참고 있었더니, 숙연해 지더군요

감춰놓은 노트북을 꺼내 주면서
화내서 주는게 아니라 숙연해 지면서 안무런 
반응 없어 '엄마가 널 믿고 주는 거야!'

반복하여"명심하고 명심하라 널 믿는다
알았지!" 아들의 눈을 쳐다 보며 줬던 기억!
이젠 저도 아들의 고집 꺼지 못하네요.

자식도 품안 있을 때 자식이라는 말이
새삼 가슴으로 느껴졌던 기억 가슴에
한으로 남지 말기를 기도하는 맘이네요

님께서 새 힘을 얻기 위한 마지막 노력
가슴에 와 닫는 현실! 제게 다가 옵니다
하지만 잘 결정하신 것 같아 기쁩니다

우리네 삶은 더불어 화친하며 사는 삶인데
그동안 한국사회 풍토는 너무 가부장적!!
하여 그것이 후회를 낳게하는 뿌리였기에...

새해엔 더욱 화목 이루는 가정의 일원 되시어
행복의 바이러스로 삶을 윤택하기 하시게 되길
두 손 모두어 기원하는 맘입니다.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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