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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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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 사이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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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추천 수
0
2019.01.02 20:07:11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6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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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탈 때 자작 자작 소리낸다고
붙여진 순백의 자작나무 사이로
비쳐드는 햇살의 신비 스미어온다
자작나무가 낙엽송을 만나을 때도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것들을
선사하는 데 훼손하는 우리네 인간
순백의 옷 입고 서 있는 자작나무 숲
맘속에 스케치 해 보는 존귀한 시간!
더듬어 가며 감상하는 순간 순간들
새해속에 아름다움 가아득 안고서
시향에 물들어 시 한송이 피워낸다
물 좋고 산 좋은 아름다운 금수강사
그리움 휘날려 피는 시어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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