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조회 수 101 추천 수 0 2019.01.03 01:52:21

세월이 흘러가도

마음의 상처는 심연에

스미어 들게 마련이지요


저도 그런 경험있어

가슴에 자줏빛 피멍에

한동안 숨소리 조차


쉽게 쉴 수 없었던 날들

심연의 고인물 일렁이곤 해

피폐함으로 몰고가더니


세월이 약이 된 건지

다행이 사그랑 주머니에서

똬리 틀고 앉아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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